협력사와 QD-OLED 차별화 마케팅 시동
![삼성디스플레이 모델이 퀀텀닷 올레드(QD-OLED) 제품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D]](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4/244128_143488_2311.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D)가 퀀텀닷 올레드(QD-OLED)의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화를 진행한다.
삼성D는 QD-OLED 기술력을 상징하는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상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소니, 델, MSI, ASUS, HP 등 18개 글로벌 브랜드의 170개가 넘는 TV와 모니터가 QD-OLED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D는 이들과 협력해 신규 BI 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새로운 BI는 QD-OLED의 첫 머리 글자인 'Q'를 이미지화해 청색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QD-OLED 고유의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의미하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앞서 삼성D는 2021년 말 QD-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QD-OLED 는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된 기존 OLED나 LCD(액정표시장치) 패널과 달리 무기물질인 퀀텀닷(양자점)을 색 구현에 사용해 색 재현율, 블랙 휘도, 시야각 등에서 더 정확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이에 따라 색 재현율이 중요한 프리미엄 TV, 모니터 등 대형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삼성D 관계자는 "QD-OLED는 블랙 표현력이 뛰어난 기존 OLED 의 장점에 퀀텀닷의 광학 특성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색 표현력과 어떤 각도에도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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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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