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삼성전자 갤럭시에 탑재된 포토 어시스트 기능 활용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5일 삼성전자는 최근 3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AI(인공지능)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1030 젊은 세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 콘텐츠를 적극 생산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포토 어시스트는 지난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탑재됐다. 갤럭시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포토 어시스트를 통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없애면 AI가 빈 공간을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생성형 편집을 통해 AI 로 이미지의 물체를 지우고 빈 공간을 채울 수도 있다. 이미지 속 인물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변경 같은 고난이도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보정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일상 속 편리함을 높여주는 갤럭시 AI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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