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 3층에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이 유심 교체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재희 기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6/246125_145698_3256.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SK텔레콤(SKT)은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진행한 일일브리핑을 통해 "유심 해킹 사태 이후 5일 기준 총 618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달 3일 마감 기준 유심 교체 누적고객은 600만명을 넘어섰다"며 "유심 재고 수급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KT는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 대상을 도서산간 지역 외에도 최전방에 근무하는 군부대까지 확대했다.
이달 4~5일 이틀은 강원도 고성 지역에 근무하는 군장병 1000명을 찾아가고 9~10일에는 강원도 철원에 근무하는 군장병을 찾아가 유심 교체를 지원한다.
이날 유심 원가와 인력 지원 등 비용 처리 관련해 임봉호 SKT MNO사업부장 부사장은 "유심 교체 비용은 실물 (유심) 교체 건당 7700원으로 (가입자) 2000만명으로 계산하면 약 1500억원 정도 된다"면서 "이외에 유심 교체하는 유통망 업무처리 비용을 300~400억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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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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