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에 전문가적 태도 강조..."삼성전자 성장에 기여"
원가 제조 경쟁력, 전장 등 고수익 사업구조 전환 언급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불황에 구애받지 않는 회사로 거듭"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기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1/237267_135314_391.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해 초일류 부품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장덕현 사장은 올한해가 저성장 장기화 우려, 글로벌 경쟁 환경 심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으나 인공지능(AI), 전장 등 고부가 가치 시장 수요 확대 등 기회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장 사장은 "원가 제조 경쟁력 확보, 전장·서버 등 고수익 사업구조 전환과 신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시장 성장률을 초과해 성장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임직원 모두가 '프로'가 되자"며 "프로는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결과를 창출하려는 태도를 견지한 전문가로 삼성전기의 생존과 성장에 기여하고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불황에 구애받지 않는 초일류 부품 회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또 장 사장은 "푸른 뱀처럼 사전 예측과 철저한 준비로 주변 환경에 기민하고 능수능란하게 대처하자"며 "임직원 모두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 2025년을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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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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