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81개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 보호 필요성과 유출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등 핵심기술 외부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 기술의 보안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보안 교육 내용은 ▲산업 현장 자동화, 신규 기술 개발, 폭발적 데이터 증가에 따른 보안 사고 위협의 고도화 ▲기술 유출 등 보안 사고 사례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강화된 ▲보안 관련 법령 ▲보안 관리 방법 등을 함께 교육하며, 보안 사고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협력사가 희망할 경우 보안 관련 자문을 포함한 보안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까지 아끼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안 교육이 진행된 이후에는 SK하이닉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교육과 관련 “우리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협력사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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