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SKS'로 리브랜딩
美 KBIS 2025 참가...신제품 공개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LG전자 아일랜드 시스템 형태의 콘셉트 제품. [사진=LG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40046_138463_3118.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LG전자가 새단장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SKS 를 내세워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기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명을 ‘SKS’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첫 선보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했다. LG전자는 고객에게 더 직관적인 SKS로 브랜드 네이밍을 바꿔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 에 참가해 SKS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가 첫 공개하는 제품은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를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형태의 콘셉트 제품이다.
테이블 아래에 설치된 히든 인덕션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고 요리할 때만 화구가 불빛으로 표시돼 주방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일체형 후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조리대 아래로 수납 가능하며 에어커튼 기술로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증기를 아래쪽 통풍구로 유도해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LG전자는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올프리(All-free) 인덕션을 탑재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놓아도 크기와 위치에 맞춰 자동으로 화구가 인식된다. 제품 아래에는 오븐이 탑재돼 동시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프로레인지에 올프리 인덕션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인공지능) 기능도 탑재됐다. 오븐 내부에 카메라를 단 고메 AI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를 분석한 후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해준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며 영상, 사진으로 저장도 할 수 있다.
앞으로 LG전자는 SKS를 통해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1등 가전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차별화된 가치를 앞세워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중요한 빌트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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