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DX기술로 현장 사고·재해 대응력 높여
유해물질 감지반응시간 70% 이상 단축 효과
![SK C&C 대형 산업 현장과 제조 공장에 특화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를 위해 '제조 산업 특화 AI DX 기반 SHE 서비스’ 를 선보인다. [사진=SK C&C]](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4/242939_142026_5224.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SK C&C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 안전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SK C&C는 8일 대형 산업 현장과 제조 공장에 특화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를 위해 '제조 산업 특화 AI DX 기반 SHE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SHE 시스템을 정교하게 발전시켜 제조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사고 위험 예측과 예방 조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 감지시 즉각적 경보 조치를 발령한다.
대형 공장과 산업 단지는 넓은 작업 공간과 복잡한 공정이 얽혀 있어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는 만큼 해당 서비스가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대 효과로는 유해물질 감지 반응 시간 70% 이상 단축, 오염 탐지 시간 50% 이상 감소 등이다. 폐수,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 제조 현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비정상적인 배출도 기존보다 30% 이상 더 정확히 감지한다.
이같은 효과가 가능한 이유는 AI DX 기반 SHE 서비스가 고해상도 영상 분석, 진동 탐지, 가스 센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정밀한 안전관리에 최적화 됐기 때문이다.
실시간 작업자 위치 정보를 분석해 고위험 구역 접근을 사전 방지하는 한편 음향 센서를 활용해 배관 균열이나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여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향후 SK C&C는 국내 주요 제조 공장에 이 서비스를 도입해 공정 설비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SK C&C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공장 현장에 최적화된 무사고, 무재해 체계를 구축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안전성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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