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과 재해복구(DR)센터 구축

SK C&C CI. [사진=SK C&C ]
SK C&C CI. [사진=SK C&C ]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SK C&C가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보호 사업을 맡았다.

SK C&C는 3일 현대백화점그룹 디지털 IT 재해복구(DR)센터 구축과 운영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대퓨처넷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자연 재해나 재난·사고로부터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사는 현대백화점그룹 데이터센터에서 운영 중인 수백 개의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재해복구센터를 설계∙구축함으로써 그룹 IT 자산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K C&C는 자사 ‘SKPE-DRS’ 방법론을 적용해 재해복구센터를 설계하고 구축한다. 

인프라 환경과 대상 장비를 철저히 분석해 최적의 재해복구 체계를 수립한 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통해 각각의 복구 시나리오를 설계한다. 이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복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 DB, 서버, 스토리지 등 최적화된 동기화 솔루션을 적용해 데이터 동기화를 구현한다. 데이터 동기화가 중단되더라도 변경 및 분실 사항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데이터 유실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장애 심각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된 복구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실행함으로써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복구 속도를 높이는데도 힘쓴다.

SK C&C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백화점그룹이 최상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재해에도 서비스 제공에 장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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