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보호서비스 가입건수, 29일 내로 1000만건 돌파 전망
예약접수/예약완료 등 UI 개편...사고 수습에 총력 기울여

SK텔레콤 사옥 [사진=SKT]
SK텔레콤 사옥 [사진=SKT]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SK텔레콤이 지난 19일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 서비스의 처리용량을 크게 늘리고, 예약접수 등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서비스 가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예약 코너를 28일 오후 5시부터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1일 처리 용량을 50%가량 늘렸다. 

 예약 완료 안내 화면 예시. [사진=SKT]
 예약 완료 안내 화면 예시. [사진=SKT]

이에 따라 이날(오후 3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건수는 950만건을 넘어섰으며 오늘 내로 1000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예약접수/예약보호 서비스 완료 안내/예약가입 완료 안내 등의 UI 등을 개선하고 ‘SKT가 서비스 가입 후 피해에 100% 책임지겠다’는 메시지 등을 넣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7일 고객발표문을 통해 유심교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를 믿고 가입해달라며 서비스 가입 후 피해 발생시 SK텔레콤이 100% 책임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키워드

#SK텔레콤 #SKT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