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반성장협의회 통합 분과간담회 개최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90여개 협력사들과 모여 온실가스 감축 등을 포함한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협의회) 통합 분과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조직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통합 분과간담회는 각 분과 활동에서 논의된 이슈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과간담회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인프라 등 업종별로 나뉜 7개 분과를 중심으로 수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간담회는 공통 의제인 온실가스 감축과 ESG 경영 강화 등을 포함해 분과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상호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부 행사에서는 ▲25년 분과간담회 운영 계획 ▲SK하이닉스 온실가스 감축 추진 방향 ▲SHE 리스크(안전·보건·환경) 관리 역량 강화 교육 ▲협력사 안전관리 우수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협력사 대상 SHE 점검 결과와 전년도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사례도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안전 법규 준수와 현장 실천 성과 등을 기준으로 우수 회원사를 선정해 포상과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부 순서인 분과별 토의에서 회원사들은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프라 확대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공동 대안 방안 ▲산업기술 보호 및 보안 체계 고도화 등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다.
올해는 SK하이닉스 구매전략담당인 이현철 부사장과 약 90개 협력사 임원이 참석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