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사장 기조연설, 안현 개발총괄 사장도 참석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5/245760_145311_3043.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SK하이닉스의 사장단들이 차세대 메모리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미국에서 열리는 SK글로벌 포럼 행사에 총출동한다.
SK하이닉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CMO·최고마케팅책임자),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최고개발책임자),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최고기술책임자) 등 C레벨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초청 인재들과 교류에 나선다.
곽 사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 CDO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해 소개하며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알린다.
이번 포럼을 위해 SK하이닉스는 미래 AI(인공지능) 메모리 인재들이 자사 기술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별도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등 핵심 제품들이 전시됐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고용량 eSSD, LPDDR5X 기반의 모듈 설루션 제품인 LPCAMM2 등을 만날 수 있다.
LPCAMM2는 기존 DDR5 SODIMM 2개를 LPCAMM2 1개로 대체하는 성능으로 공간을 절약하고 저전력과 고성능 특성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올해에는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하며 관련 인재 유치에도 나섰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포럼을 통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면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라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초슬림 AI 스마트폰 탑재용 메모리 'UFS 4.1' 개발
- SK하이닉스 송청기 TL, 발명의날 동탑산업훈장…"차세대 메모리 300여건 특허"
- SK하이닉스, HBM장비 공급망 다변화 고수…"한화세미텍 기술력 높아져"
- SK하이닉스, TSMC심포지엄서 HBM4 샘플 공개 "연내 양산한다"
- SK하이닉스 노조 "임금 8.25% 인상해 달라"...'PS 상향조정'도 요구
- [불황에도 빛나는 기업들]③ 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 SK하이닉스...최태원의 뚝심에 D램 글로벌 1위 우뚝
- SK하이닉스, "30년간 D램 기술 진화 지속할 수 있는 기반 구축"…미래 기술 로드맵 발표
- 美 마이크론, HBM4 샘플 공급 개시…SK하이닉스와 치열한 경쟁
- 손윤익 SK하이닉스 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HBM·모바일용 저전력 D램 개발 기여"
- SK하이닉스, 90개 협력사와 온실가스 감축 논의 "동반 성장 방안 모색"
- SK하이닉스, 청주에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 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