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사장 기조연설, 안현 개발총괄 사장도 참석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뉴스퀘스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 하드웨어를 넘어 일상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SK하이닉스의 사장단들이 차세대 메모리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미국에서 열리는 SK글로벌 포럼 행사에 총출동한다.

SK하이닉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CMO·최고마케팅책임자),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최고개발책임자),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최고기술책임자) 등 C레벨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초청 인재들과 교류에 나선다.

곽 사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 CDO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에 대해 소개하며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알린다.

이번 포럼을 위해 SK하이닉스는 미래 AI(인공지능) 메모리 인재들이 자사 기술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별도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AI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등  핵심 제품들이 전시됐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고용량 eSSD, LPDDR5X 기반의 모듈 설루션 제품인 LPCAMM2 등을 만날 수 있다.

LPCAMM2는 기존 DDR5 SODIMM 2개를 LPCAMM2 1개로 대체하는 성능으로  공간을 절약하고 저전력과 고성능 특성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올해에는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하며 관련 인재 유치에도 나섰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포럼을 통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면서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라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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