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특화 경영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 및 원가경쟁력 극대화
임직원 참가형 경영방식 도입…조직별 손익 관리 프로세스 구축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교세라社의 마츠나가 카즈히로 사업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계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5/223711_118517_3648.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화오션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선업 맞춤 경영시스템을 도입한다.
한화오션은 지난 16일 일본의 교세라와 조선업 특화 경영시스템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세라는 세분화된 소집단에 결정권을 전적으로 위임해 각 경영 목표를 능동적으로 달성하는 '아메바 경영 시스템'을 널리 확산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한화오션은 교세라와 협업해 생산 전 분야에 걸쳐 조직별 손익관리 체계를 적용한다. 향후 생산성 30% 향상과 원가 경쟁력 극대화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조직별 손익 관리 평가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구축 ▲손익 관리에 따른 조직별 실적 보상체계 구축 ▲전임직원 참가형 경영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한화오션 측은 "조선업의 경우 현장 생산능률에 따라 경영 성과가 좌우되는데 능률을 올리기 위해 조선업 최초로 아메바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생산성 향상 문화를 정착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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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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