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명 가입자 보유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확장 추진 계획
![유영상 SKT CEO가 현지시간 기준 18일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6/225822_121186_1615.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은 국내외 인공지능(AI) 플레이어와 함꼐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와 함께 지속적인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겠다"
SK텔레콤은 유영상 CEO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인 TM포럼 ‘2차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4에서 개최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창립 총회 이후 후속 행보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을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인 연합체다. 텔코 대규모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및 AI 관련 사업 협력에 나서고 있다.
![현지시간 기준 19일 코펜하겐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주요 임원진들이 조인트벤처 설립 본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도이치텔레콤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수석부회장, e&의 해리슨 렁 (Harrison Lung) 그룹 전략 최고책임자, 싱텔의 윌리암 우(William Woo) 그룹 정보기술 최고책임자, SKT 유영상 CEO, 소프트뱅크 기미코 카네코 (Kimihiko Kaneko) 기술 전략 이사.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6/225822_121187_1720.png)
유 CEO는 얼라이언스 멤버 5개사와 전세계 250여명 통신 및 테크 기업 관계자가 모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협력이 가져 올 통신 분야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얼라이언스의 공통된 목표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함께 해 궁극적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AI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가 지금껏 없던 새로운 AI 혁신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자사의 ‘텔코LLM’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통신산업에 먼저 적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했다.
이날 SK텔레콤을 비롯해 총 5개사는 합작법인 설립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지었다. 합작법인은 ▲텔코LLM 공동 개발 및 상품화 ▲LLM의 다국어 언어 학습 및 성능 고도화 ▲AI 개인화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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