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 등에 장기 공급
LPDDR5도 올해 양산...차량용 반도체 시장 적극 공략
![삼성전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 인증을 얻으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30091_126567_3855.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퀄컴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첫 협력을 맺고 글로벌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 등에 저전력 D램 공급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 인증을 얻으며 제품 공급을 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며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까지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최대 32기가바이트(GB) LPDDR4X를 공급해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LPDDR4X' 제품. LPDDR4X는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을 충족하며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까지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30091_126568_395.jpg)
IVI 시스템은 차 안에 설치된 장비들이 차량 상태와 길 안내 등 운행 관련 정보와 사용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LPDDR4X에 이어 차세대 제품인 LPDDR5를 올해 양산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퀄컴의 차세대 '스냅 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된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는 "삼성전자는 경쟁력 있는 메모리 설계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 최적화된 차량용 D램 및 낸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퀄컴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장 업체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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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nsfact@newsqu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