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범용인공지능(AGI) 시대 공존법 논의
글로벌 빅테크 연사 대거 참여...유영상 SKT CEO 등 SK 최고경영진 총출동
![SK텔레콤이 국내외 인공지능(AI) 석학 및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AI 서밋을 개최한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0/232314_129366_1318.pn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외 인공지능(AI) 석학 및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AI 서밋을 개최한다.
SK텔레콤은 내달 4~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서밋 2024'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밋에는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MS) 총괄 부사장 등 AI 분야 대가들이 참석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법을 논의하고 AI 전 분야에 대한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태원 SK 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AI 가치 사슬을 만들기 위한 공존법과 AI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SK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준비한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개의 발표 세션과 50개의 전시, 체험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대규모언어모델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오픈AI의 회장 겸 사장이 참석해 AI 미래에 대해 조망한다.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사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AI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서 라니 보카르 총괄 부사장과 리 카이푸 시노베이션 벤처스 및 라임즈AI 회장, 美 소형모듈원전 개발사인 ‘테라 파워’의 크리스 르베크 CEO(최고경영자)가 각각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AI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의 미래와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유영상 SK텔레콤 CEO와 곽노정 SK하이닉스 CEO가 SK 그룹의 AI 전략과 제품 개발 현황을 공개하는 ‘AI 언팩(AI Unpack)’ 쇼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둘째 날인 5일에는 K-AI 얼라이언스 중심 패널토의 및 AI 에너지, 미래 AI 메모리,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AI 서비스 등 주제별로 AI가 촉발할 미래 비즈니스에 대한 대담도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AI기술과 서비스를 심도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된다.
전시관에는 SK AI 기술과 서비스뿐 아니라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전시관, 람다, SGH와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등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다양한 AI 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으로 평가받는 ‘액침 냉각’을 포함해 AI 에너지 솔루션, 보안 등 AI데이터센터(AIDC) 관련 주요 기술들이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또 AI반도체와 텔코 엣지 AI, 텔코LLM 등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비롯해 AI개인비서, AI 4 vision 셋톱박스, AI 기반 소재 품질 사전 예측 시스템 등 AI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SK AI서밋에는 AI 반도체, AI 인프라, AI 서비스 등 AI 전 분야에 글로벌 대가들이 모두 모여 생태계 강화 방안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이날부터 관련 웹사이트(skaisummit.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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