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대미 투자 현황 공유, 주요 이슈 논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의원들과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16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5차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홍기원 의원, 조정식 의원, 김영배 의원,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김건 의원, 김기현 의원, 정철 한경연 원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1/238079_136229_1355.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위원들과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과 이슈를 공유했다.
한경협은 16일 오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외통위 소속 의원들을 초청해 '제5차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2.0 美 신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 경제계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는 외통위 위원들을 사전에 만나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을 알리고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초기부터 많은 정책을 빠르게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한경협도 정·재계 차원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주체가 원팀 정신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의원 외교의 역할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찬 회의는 김 부회장을 비롯 임원협의회 기업위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 외통위 소속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정식 의원, 홍기원 의원이 참석했으며 국민의 힘에서는 김 건 간사, 김기현 의원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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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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