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TV시장 매출 28.3% 기록
2006년 이후 19년간 1위 수성
![[사진=삼성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39849_138246_1245.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며 19년 연속 T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약 36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매출 기준 49.6%의 점유율을 차지한데 이어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28.7%의 점유율로 1위를 수성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TV의 대표 제품인 QLED 시장에서도 46.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이어갔다.
글로벌 QLED TV 시장의 경우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시장의 1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첫 출시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지난해 144만대를 판매, 매출 기준 2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수량은 42%, 매출 점유율은 4.6%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25에서 AI (인공지능)스크린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인 삼성 '비전 AI'를 공개했다.
비전 AI는 기존 TV의 역할을 확대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를 미리 파악해 스스로 스마트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사용자에게 맞춤형 스크린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AI TV와 같이 TV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누적 방문객 30만명 돌파
- 삼성전자, 냉난방공조설비 북미 시장 적극 공략...최신 하이브리드 실외기 공개
- 삼성전자,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유창이앤씨와 '맞손'
- 삼성전자, ISE 2025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컬러 이페이퍼' 4종 공개
- 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 인기..."스마트 모니터 5대 중 4대는 무빙스타일"
- 수요 살아나는 TV 시장, 삼성·LG의 판매 승부처된 OLED TV 올해 승자는?
- 삼성전자, AI가 알아서 설거지 해주는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
- 삼성전자의 위기 "반도체만이 아니다"...TV·모바일 점유율도 일제히 하락, '초격차' 흔들
- 삼성전자, AI와 스크린 탑재한 비스포크 가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
- 삼성전자, AI로봇 '볼리와 패키지 '보자기'로 iF 디자인어워드 금상 수상
- 삼성·LG전자, 스마트폰부터 가전까지 인도 시장 공략..."트럼프 리스크도 적어"
- 삼성전자, AI TV 대중화 나선다...QLED부터 OLED까지 AI TV 라인업 확대
- 삼성전자 QLED TV, 무카드뮴 퀀텀닷 기술로 친환경 디스플레이 선도
- 삼성TV,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선보인다...'아트TV' 리더십 강화
